뉴질랜드, 월드 아보카도 콩그레스 (World Avocado Congress, WAC) 개최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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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제10회 월드 아보카도 콩그레스 (World Avocado Congress, WAC) 개최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2023년에는 전세계의 주요 아보카도 재배자들과 전문가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뉴질랜드방문이 성사되었습니다.

지난 해,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 (NZ Avocado)는 콜롬비아의 메델린에서 열린 세계 아보카도 총회 2019에 참석을 하였고, 2023년 총회 개최를 신청한 세 군데의 후보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뉴질랜드는 전세계 아보카도 생산량의 2퍼센트를 생산하고,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아보카도 수출국인데, 세계 최대 아보카도 수출국인 멕시코와 여섯 번째로 큰 아보카도 수출국인 케냐와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재신다 아던 (Jacinda Arden) 총리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투표를 하는 분들이 뉴질랜드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 독특한 모험,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을 경험해 보고, 뉴질랜드의 놀라운 아보카도 산업도 직접 보라고 초청하였습니다. 메델린 총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2023 세계 아보카도 총회의 개최지로 뉴질랜드를 선정해 주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 행사가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것은 최초입니다.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의 젠 스카울러 (Jen Scoular) 대표는, “세계 아보카도 공동체의 지지를 얻게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 뉴질랜드 관광청, 주 콜롬비아 뉴질랜드 대사관,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 등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서 이루어 낸 놀라운 성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이로운 훼손되지 않은 풍경, 열려 있고 공정하며 평등한 뉴질랜드의 명성, 토지와 사람을 잘 보살피는 헌신 등으로 인해, 뉴질랜드는 전세계 아보카도 업계가 전세계의 소비자와 미디어에게 그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라고 스카울러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세계 아보카도 총회는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데, 뉴질랜드의 혁신적인 아보카도 및 과수원예 분야를 잘 소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총회에는 3천명이 넘는 대표들이 참석을 하는데, 재배자, 연구원, 마케터, 기술 혁신자, 투자자 등 아보카도 업계의 가장 명석한 지성인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아보카도 재배로 인해 영향을 받는 공동체와 토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 아보카도 업계가 채택한 계획들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총회를 통해서, 뉴질랜드의 재배 방법, 식품 안전과 품질 시스템, 아보카도 재배 지역에 거주하는 재배업자와 지역사회 주민의 윤리적인 대우 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 세계적인 지식과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의 토니 폰더 (Tony Ponder) 회장은,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팀웍과 파트너쉽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사회는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팀에 축하를 드립니다. 엄청난 승리이고, 여러 팀과 국가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입니다. 뉴질랜드의 모든 아보카도 재배자들이 기존 및 새로운 혁신과 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굉장한 기회가 될 겁니다. 물론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아보카도 이야기들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금번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의 개최지 신청에 뉴질랜드 관광청, 주 콜롬비아 뉴질랜드 대사관과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이 아낌없이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루시 덩칸 (Lucy Duncan) 주 콜롬비아 뉴질랜드 대사는 VIP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총회에서 연설을 하는 등 뉴질랜드 아보카도 협회를 강력히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자축하며 한국에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